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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제원면 소재 신안사 대광전 보물 지정
시기, 이력, 건축기법 등 역사적,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6-09-11 오전 8:53:39 김인대 기자 mail kumsannews@naver.com


    조선시대 불교건축 유산인 금산군 제원면 소재 신안사 대광전이 지난 9일 국가유산 보물로 지정 고시됐다.


    국가유산청은 예고 기간 30일을 거쳐 보물로 최종 지정을 확정했으며, 이날 금산군청 2층 군수실에서 맥산 신안사 주지 스님에게 지정서가 전달됐다.


    신안사 대광전은 1973년 충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지속적인 학술조사와 보수정비가 진행됐다. 


    지난 2007년 해체수리 과정에서 발견된 상량문 및 중수기를 통해 1638년 2중창, 1840년에 3중창을 했음을 알 수 있었으며, 2023년 목부재 연륜연대 분석으로 1583년에 건립된 건물임을 밝혀냈다.


    이에 창건 시기와 중수 이력, 창건기 건축 기법을 확인할 수 있는 건축유산으로 역사적·건축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보물로 지정됐다.


    군은 신안사 대광전이 현존하는 다포계 맞배지붕집 중 가장 이른 시기에 건축된 점과 정면 5칸 형 불전에서 차두주형, 고주형 가구법 2가지 형식이 혼합된 유일한 사례의 불전이라는 건축사적 가치가 커 국가지정유산 보물 지정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신안사 대광전은 지역의 귀중한 건축유산”이라며 “그 역사적·건축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이번에 보물로 지정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7월 보물로 지정된 영천암 무량수각과 함께 신안사 대광전이 지역의 소중한 국가유산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금산소식.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26-09-11 08:5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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